집단상담의 이론의 앨버트 엘리스의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집단상담 이론과 행동주의 집단상담의 이론, 프리츠 펄스의 게슈탈트 집단상담을 살펴보고자 한다.
1.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집단상담 이론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집단상담 이론은 집단구성원들에게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서를 감소시키기 위한 수단을 제공하여 비기능적인 행동과 감정,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집단상담의 집단구성원들은 개인의 부정적 사고에 도전하며 현실 수용을 통해 궁극적인 변화를 위해 같이 노력한다. 행동지향적 과제, 역할연기, 주장훈련, 행동시연, 모델링, 모험행동 해보기와 같은 행동적·지시적인 절차를 통해 효과적으로 수행된다. 구성원들은 보고서 형식의 과제를 요구받으며 집단의 행동을 직관할 수 있는 실험실을 제공한다.
집단구성원들은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행동에 주목하게 된다. 다른 집단구성원들을 직관하면서 상담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계속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BT는 교육적인 동시에 지시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합리적·정서적·행동적 집단상담에는 REBT의 가정과 ABCDE 모형, 자기 평가와 자기 수용이 있다. REB의 가정은 모든 감정과 사고, 행동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비합리적인 신념 탐색하여 인지적·정서적·행동적 기법들을 사용한다. ABCDE 모형은 선행사건, 신념, 정서적이고 행동적인 결과, 논박, 직면한 결과로 구분한다. 자신을 실패자로 보는 자기 평가와 현실을 비난하지 않고 수용하는 자기 수용이 주요 개념이다.
2. 행동주의적 집단상담 이론
행동주의적 집단상담 이론은 행동은 학습의 법칙과 환경적인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입장으로 자극-반응의 패러다임을 주장한다. 행동주의 이론은 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으로 인간의 행동을 분석한다. 고전적 조건형성은 1단계 무조건적 자극(음식물)으로 인한 무조건반응(타액 분비), 2단계 무조건 자극(음식물) 더하기 조건 자극(종소리)으로 인한 무조건반응(타액 분비), 3단계 조건 자극(종소리)에 의한 조건반응(타액 분비)으로 단계를 나눈다. 조작적 조건형성은 행동의 결과로 특정한 행동을 유지시키는 과정이다. 핵심 개념으로는 수반성, 강화, 처벌, 간화계획, 변별, 일반화, 소거, 조성, 사회적 인지이론, 인지행동수정이 있다.
행동주의 집단상담 이론의 기법에는 역조건 형성과 상호억제원리를 포함하는 체계적 둔감화 기법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도록 지도하는 자기표현훈련 기법, 특정한 행동을 낮추기 위한 타임아웃 기법, 구토제나 전기쇼트 등을 사용하는 혐오치료 기법, 계속적으로 문제상황에 노출시키는 홍수법, 바람직한 행동에 토큰을 주는 토큰 경제법, 좋아하는 활동의 보상으로 덜 좋아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하는 프리맥의 강화원리, 바람직한 행동을 모방하는 모델링 기법, 다중양식치료인 BASIC-LD기법이 있다.
행동주의 집단상담 이론의 과정은 초기단계, 작업단계, 종결단계로 구분한다. 초기단계는 역할을 구조화하고 변화를 위한 다짐과 행동 분석을 한다. 작업단계는 치료계획과 기법을 적용하는 단계로 목표를 설정하고 상담 실행으로 동기를 유지시키며 상담효과를 조율하고 평가한다. 종결단계에는 다양한 실습단계를 제공하여 바라 직한 목표행동을 훈련시킨다. 자신의 상황을 직면하고 퇴행을 다뤄 상담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일반화시키며 상담을 종결한다.
3.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은 타인과의 접촉으로 자기 안의 양극단을 통합시킨다. 자신의 한계에 대한 명확 인지로 통찰을 행동으로 옮겨 창조적 실험으로 자신을 배워 나간다.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은 인간은 완성을 추구하며 현재 욕구에 따른 게슈탈트를 완성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인간은 전경과 배경 원리로 경험하며 인간의 행동은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라고 한다.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은 현재에 집중하는 지금-여기에 초점을 두며 집단구성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하고 그에 대한 책임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내담자의 미결 과제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상담시간에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인간이 심리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짜층, 공포층, 한의 장벽, 내파 층, 폭발층 총 다섯 층을 벗어야 한다. 게슈탈트 집단상담의 방어 양식에는 현재를 경험하는 것을 방해하는 내사, 투사, 반전, 융합, 편향이 있다.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에서 사용하는 기법에는 그것과 당신 대신 나로 바꾸기, 내가 ~할 수 없다 대신 나는 ~하지 않겠다로 바꾸기, 내가 ~해야 한다 대신 나는 ~하기를 선택한다로 바꾸기, 나는 ~가 필요하다 대신 나는 ~을 바란다로 바꾸기 등의 언어표현 바꾸기 기법이 있다. 과장하기, 순회하기, 시연하기 등과 같은 신체활동으로 자각을 확장시키는 기법과 책임지기, 빈 의자 기법의 대화하기 외에 환상기법, 역전기법이 있다.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의 집단상담자는 집단구성원들이 거짓층, 공포층 그리고 난국층을 거쳐 성장하도록 조력한다. 지금-여기에 집중하도록 도우며 내사, 투사, 반전, 융합 등을 제거하고 통합을 이루도록 창조기법을 상용한다. 게슈탈트 집단상담 이론은 상담의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지만 게슈탈트 집단상담의 기법은 내담자의 상황과 문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